♣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글 노희경/ 낭송 이재영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글 노희경 / 낭송 이재영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 ♣ 문 학 감 상 실 ♣/▶ 낭 송 詩 ◀ 2008.01.17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詩 황지우 / 낭송 이재영 너를 기다리는 동안 / 詩 황지우 / 낭송 이재영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 문 학 감 상 실 ♣/▶ 낭 송 詩 ◀ 2008.01.17
♣ 편지 / 신달자 (낭송: 신명희) 편지 / 신달자 (낭송: 신명희) 백지 한 장 보냅니다. 열흘 밤 열흘 낮을 마주하던 백지 점하나 찍지 못한 이 마음 보냅니다. 백지가 아닌 막힘이 아닌 비어있음이 아닌 모름이 아닌 백지 어디서나 누구나 흔히 볼 수 있게 열려 있지만 결코 열려 있지 않은 문 한 생애를 건 예술가의 투혼처럼 나를 녹여 .. ♣ 문 학 감 상 실 ♣/▶ 낭 송 詩 ◀ 2007.12.17
♣ 파도 ♣ 파 도 야송/오승희 한잔 술에 너울너울 두잔 술에 휘청휘청 리듬박자 따로 일까 춤사위 절로 느네 임 그리는 열정하나 품었다가 삭였다가 몸이야 부셔지랴 인고(忍苦)의 세월 무심구나 업은 듯 업힌 듯 휘청이는 네 모습에 달 그림자 쉬어가니 쟁인 가슴 서러워 하얗게 하얗게 부서진다 2004.9.18. 토요일..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
♣ 아~ 가을! ♣ 가을인가??? 스산한 바람이 온 맘을 훓고 지나간다 가슴 밑바닥에 누르고 누른 아픔이... 그리움이... 분수처럼 솟구쳐 현기증을 일으킨다 잘 참는다 잘 누른다 나름대로 잘 견딤이... 실날같은 바람에 뒤섞여 버리는 이 계절.... 아~~~!!! 가을인가 보다... 2004. 9. 17. 금요일... 마도로스 올림마도로스..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
♣ 미래가 희망적인 사람 중 ♣ 자신을 세워줄 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순수한 회개의 과정이 아닌, 자신의 모습이 실망스럽다며 자신의 모습만 한탄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그 미래가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을 세워주고 칭찬해 주고 자신을 일으켜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과 전혀 ..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
♣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타인의 행복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결코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 내면의 힘을 끌어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건네야 합니다. 당신의 꿈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는 건지요? 그렇다면 자신에..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
♣ 하늘의 은총恩寵 ♣ 하늘의 은총恩寵 지나온 삶의 자욱은 하늘의 섭리였습니다 당신은 내가 넘어질 때 마다 이르켜 주셨고 쓸어질 때 늘 붇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창공에 나르는 어미독수리가 새끼를 천상에서 낙하는 듯 의미를 모르는 곡예는 너무나 무섭고 힘든 세월의 연속이였습니다 어느 때에 소나기처..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
♣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 ♣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 단 한번의 만남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 대화가 통하는 사람 미래의 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아무 말 없이 찻잔을 사이에 두고 같이 마주 보고 있어도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힘겨운 삶의 넋두리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도 이렇다 저.. ♣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200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