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학 감 상 실 ♣/▶ 영 상 詩 ◀ 40

파도같은 사랑이고 싶다 /이효녕

파도같은 사랑이고 싶다 이효녕 여름 바다에 서서 물결 바라보면 허망한 시공 위에 새긴 파도만큼 열정적인 것은 없다 내 위로 받은 사랑의 영혼이 등대에 불을 밝혀 물결에 가까이 넘겨준다 아련히 들려오는 천년의 바람 소리 파도를 안고 들려오는 해저음이 아름답다 내가 여름이면 언제나 바다를 ..

비내리는 날.. 당신 좋아했던 날..

비내리는 날.. 당신 좋아했던 날.. 오늘도 비가 내리지만 기뻐하는 당신은 옆에 없네요. 괜시리 눈물이 나와 그비를 맞으러 갑니다 빗물에 섞여 떨어지는 눈물이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내 그리움 빗물에 흘려 보냅니다 이제 더이상 울수가 없네요 이비도 이제 그치려고 하니까요 내눈물도 이..